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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어요”
안녕하세요, 민돌이입니다.
저는 이제 막 애드센스 승인 한달 차에 들어선 신입입니다.
그동안 티스토리 블로그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 걸어온 여정을 이 블로그에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교육업에 몸을 담고 있습니다.
사업자도 가지고 있고 일을 해온지가 오래 되었는데요.
2026년이면 벌써 이 일을 시작한지 20년차가 됩니다.
일을 오래하다보니 매너리즘이 오기도 하고 일의 열정기를 지나 권태기가 왔다고 해야 하나요?
일이 재미가 없고 준비하는 시간이 설레기는 커녕 부담스럽기만 했습니다.
사회적인 위치도 갑을병정 중에 '정'과 같은 위치라서 일이 들어오면 생계를 위해 무조건 해야 했습니다.
가끔 저에게 맞지 않은 주제의 강의라도 받는 날이면
그날 부터 강의하는 날까지 어마어마한 부담감으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버는 만큼 만족하면 좋은데, 뭔가 소비패턴이 꼬였는지 돈이 안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대출은 집 대출밖에 없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현금자산이 모두 동이 나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이에 돈 버는 재미도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일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돈을 더 벌어보자는 뜻에서 부업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돈을 버는 방법에는 유튜브도 있고, 다양한 SNS를 통해서 수익을 만드는 방법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집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내어서 할 수 있는 애드센스에 꽂히게 되었습니다.
애드센스에 대해서 알아보니 진짜로 블로그로 월 100만 원, 300만 원, 심지어 천만 원 넘게 버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에이, 저건 재능 있는 사람들 이야기지”라고 생각했지만…
‘나도 해볼까?’라는 마음이 계속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일단 해보자.”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
2025년 2월 11일 첫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돈을 많이 벌고 싶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돈 버는 습관' 이라는 블로그 개설을 하고 최적화를 위한 설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배운대로 챗gpt를 통해서 주제를 입력하고 글의 초안을 잡았는데요.
애드고시라고 불리는 구글 애드센스에 통과하기 위해 공식대로 진행하였습니다.
제목은 25자 이내, 글은 1500자 이상, 작은 이미지 하나, 소제목은 3개에 소제목당 글자수는 500자 이상으로 작성하고
'돈'과 관련된 글을 20개 이상 작성하여 2시간 간격으로 예약 발행하였습니다.
2시간 간격으로 발행하다보니 2월 12일 이틀만에 20개의 글을 발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글쓴지 3일차만에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 승인 신청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원대한 마음으로 한 방에 승인 통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애드센스 승인을 향하여 쾌속으로! 무사 통과했으면 좋겠다는... 어쩌면 오만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두 번의 승인 반려....
3~4일쯤 기다렸을 때 밤 사이에 구글메일로 애드센스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사이트 다운" ......
알아보니 구글의 자체 오류라고 하더라고요.
그동안 하루 2개씩은 승인을 위한 글을 더 작성하고 있었어서 거의 바로 다시 재신청하였는데요.
인내하는 마음으로 하루 2개씩 승인글을 작성하며 승인을 기다렸습니다.
어쩌면 이 기간이 마음 속으로 조금 힘든 시간이었는데요.
돈이 말라가고 있었기 때문에, 하루 빨리 승인이 나고 수익형 블로그를 위한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조바심이 나던 차....
재신청을 하고 3월 1일, 2주만에 메일이 다시 나왔는데요.
- 콘텐츠 불충분과 품질 문제
- 사이트에서 충분한 고유 콘텐츠와 우수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
- 중복 콘텐츠가 없는지 확인하기
등의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두번째 반려.....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블로그 재정비
좀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로 보여서 다시 블로그를 들여다보았습니다.
블로그에 게시된 글들을 하나 하나 다 뜯어보았습니다.
제목으로 보기에 충분히 중복된 것처럼 보이는 글들을 과감하게 비공개처리하였습니다.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에 충분히 글을 쌓아놨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었습니다.
글도 하나 하나 다 들어가보면서 챗gpt가 쓴 글에 제 생각과 내용을 채워넣었습니다.
소제목 3개에 대한 부분도 제목에 잘 들어갔는지 다시 확인하고
이미지에 태그도 잘 넣었나 다시 재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소제목에 내용을 확인했을 때,
다른 글의 내용과 중복된 내용은 없는지 확인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블로그의 모든 글을 뜯어내어 수정을 하는 노가다였지만
세 번의 반려는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에 꼼꼼히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후 재신청...
드디어 한 달만에 승인!
새벽에 메일 온 것을 보니...
드디어 애드센스 계정이 활성화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삼고초려(?) 끝에 애드고시 통과!
속으로 엄청 기뻤습니다.


이제 애드센스 승인이 되었으니,
열심히 수익화를 위한 글을 써줘야 합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봐야하는데요.
첫 글은 담백하게 의식의 흐름대로 써보았습니다.
미미하지만 지금은 수익이 아주 조금씩 쌓이고 있는데요.
애드센스 통과를 주변에 알리니 한 달에 커피 한잔값만 벌어도 좋은거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는 거기에 케익까진 먹어야 하지 않겠냐고 덧붙여보았습니다. ㅎㅎ
앞으로 더 좋은 소식, 그리고 전문성도 갖추어서 이 블로그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희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긴 첫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